0. 평점의 辯

더도 말고, 딱 트랜스포머 수준이다... 여러 면에서... ^^;;

1.

아이언맨이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봤다.

그냥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가 나오는가 보다 한 상태로 본거라 (뉴스에서 방한했다는 얘길 슬쩍 본게 전부)

기네스 팰트로우가 나왔을때는 조금 놀랐다 ^^;;; ㅎㅎㅎ

역시...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재밌는 영화를 봤을때가 가장 좋은 것 같다 ^^

2.

배우들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이런 타입의 히어로물에서 배우들의 연기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법인데,

아이언맨과 대머리 아저씨 역을 맡은 두 배우의 연기가 아주 좋았다.

둘다 상당히 매력적이었다는...

3.

로보캅 + 슈퍼맨... 이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

다만 수트(로봇이라 하기엔 좀...) 디자인이 좀 촌스러운 것 같다는 느낌이다.

어떤 기사를 보니

주인공이 전세계 히어로 재산 순위가 1천억 달러로 랭킹 1위 ㅎㅎㅎ

(번외로... 우주적 조만장자? 인가 하는 사람도 있더라 ㅋ)

4.

아주 재미 있는 영화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이야기 흐름, 편집, 이야기 진행,

사건의 발생과 해결, 거기에 더해지는 눈요깃감 등등

모 하나 빠지는데 없이 훌륭하다.

5.

솔직히 스파이더맨은 전혀 재미 있다는 생각을 못해봤다.

세 편 전부... 그렇다고 재미가 없지도 않고... 썩 보고 싶지는 않은...

그냥 초,중생 용 SF 액션 영화구나.. 정도의 느낌.

허나 아이언맨은 뭔가 달랐다...

정확히 뭐라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

단순히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고 하여

이 영화의 설정을 평가절하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