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2004] 천재가 빚어낸 로맨스..

딤갸두 작성일 08.05.13 0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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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어리둥절하지만, 결말로 가면서, 아!! 하고 띵하고 이해가 되실줄로 압니다.
너무 이해안된다고 조급증 내시면서 보면 재미없을것 같네요..
사람은 누구나 인연의 끈을 놓기 힘들어하나 봅니다...
누구에게나 말이죠... 사랑을 했거나, 하고 있거나.. 하신 모든분들이 봐도 공감하고 뭉클할 수 있는 영화네요..

 

짐케리가 최고배우라는 걸 이제야 알았다. 영화시작후 몇분후 나는 짐케리가 덤 앤 더머의 주연을 맡았던 코믹배우라는 나도 모르게 잊고 영화에 빠져들고 있었다.

우선 작품에 있어서 영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영화의 전개방식이 참 낮설고 내용의 이해가 가지 않는게 한두군데가 아니었다. 그래도 계속 빠져드는.. 참.. 이상하지..

 

영화는 그냥 부담없이 쭉 보면서 감독은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을 관객들이 아~ 란 무의식중의 탄성을 뱉어내게 만들면서 내용전체를 한순간에 이해하게 만들어 버린다.

 

주제가 사랑이구나..

 

최면에 걸린듯 앞에서 전개된 내용이 일순간에 내머리 속을 지나간다...

 

IQ가 300이상이 되는 감독, 작가, 배우가 만나면 이런 영화가 나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영화를 사랑하지만, 내가 이 영화에서 느낀건 그야말로 수준차이였다. 음..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을 재미있게 본 내가 한국 영화를 수준이하로 편하할 생각은 추오도 없으나, 인정할건 인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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