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평점을 과신하는 저이기에..

9점을 넘기는 영화는 모조리 감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동적이라해도 '그래...좋네'라고 생각하고,

감히 리뷰는 올리지도 못하는-_-;(귀차니즘;;)

그치만 이 영화는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약간 지루한 감도 있습니다.

허나 지루함에도 좋은 영화라 할수 있는 것은

이 영화는 '우리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못보신분들을 위해 짧게만 말하자면,

빌리의 가부장적인 아빠와 그의 형은 탄광촌에서 일하는 광부이고

빌리에게는 엄마가 없습니다.

가난한 아이의 인생역전 영화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단지, 빌리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그 일은... 빌리가 너무나 원하는 일이지만

빌리의 가족들에게 경제적부담을 주기에 충분하고,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빌리의 아빠는 빌리를 믿고 있고, 그걸 위해 많은걸 희생합니다.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맨 마지막 5분에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에도 눈여겨볼장면도 있구요,특히 아빠앞에서 빌리가 ............)

다시말하지만, 이 영화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기꺼이 희생하시는 아버지와

그로 인해 꿈을 갖고 열심히 살아야 하는 당신의 이야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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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어쩌다 보니 빼먹게 되었는데,

빌리의 선생님이십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분이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