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위 드 미..너무 뻔한 스릴러 아닌가?

귀신토르 작성일 08.06.07 2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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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위드 미 (Untraceable)

 

감독 : 그레고리 호블릿
출연 : 다이안 레인, 빌리 버크, 콜린 행크스, 조셉 크로스

      인터넷이 판을 치고 있는 요즘.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접속인원수에 비례하여 사람을 죽이는 속도도 비례한다. Kill with me란 제목처럼... 인터넷에서 생중계로 사람 죽이기 게임이 시작된다. 범인은 아시아 중 한국을 가장 좋아하고, 누군가를 죽일때마다 말한다. "사람들이 접속하지만 않으면, 당신은 살아나갈 수도 있었을텐데..." 이렇듯 인터넷이란 공간은 익명이며, 그 익명이란 가면뒤로 사람들은 양심을 숨긴다.   아마도 인터넷이란 공간은 어마어마한 정보의 홍수로 개인에게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매개체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누군가에겐 공포의 대상이나 피해가고 싶은 공간일 수도 있다.     스릴러물의 맹점은 범인이 누군지가 젤 중요하지 않나?..   근데 중반부에 범인이 적날하게 비춰진 이후에는 흥미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그저 어떻게 죽어가는가.. 이것말곤 볼게 없는..팽팽한 긴장감도 없고..   다음씬이 눈앞에 그려지는 스릴러물..   너무 반전을 의식한 나머지 재미를 놓쳤을지도...   아무튼 그저그러한..   거의..둠스데이랑 맞먹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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