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쿵푸팬더입니다.

이 영화는 현재 네이버 평점 9.11 로 현 2008년 애니메이션중에서 최고점을 가지고 있고

또한 40자평이나 그외 영화평에도 혹평이 거의 없는 수작이라고 하죠

제가 보기엔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노리고 중국의 쿵푸와 헐리우드 기술의 만남 같더군요

전 애니메이션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 편이지만 슈렉을 보고 나선 애니가 어린이만 보는게 아닌 어른도

충분히 즐겁게 즐길수있는것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은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듯한 그 영상에 있죠!!

정말 헐리우드 기술이란... 대단하다고 생각 됩니다.

정말 케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듯한 표정이나 행동

그리고 무협영화 어딘가에서 본듯한 쿵푸동작을 정말 잘 접목 시켰더군요

누구나 어린이든 어른이든 쿵푸를 모르는 사람이든 아는 사람이든

한번쯤은 들어본 호권,사권,사마귀권법,학권 등등 그야말로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나 알수있는것을

애니라는것을 이용해 마음껏 그려낸듯 하더군요

두번째 장점은 바로 목소리입니다.

물론 자막을 빨리 읽을수 없는 아이와 함께 관람할수 밖에 없어서 더빙판을 찾은 분들역시

더빙 성우 분들이 못했다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자막판으로 보신분들은 더스틴 호프만 이나 안젤리나 졸리 이 두케릭의 말투를 들어 보면 단박에

누가 누군지 알수있을것입니다.

정말 멋지게 잘 어울리더군요 다만 성룡은.. 대사가 그리 많지 않은게 아쉽더군요

그리고 이건 저도 보고 알았는데 루시리우도 참가했었더군요

목소리 까지 섹시한 졸리와 정말 최고의 캐스팅인듯한 우리 더스틴호프만 형님!!

그다음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재미라는 측면입니다.

뭐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만,

어린이도 보는 연소자관람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충분히 어른까지 소화해 내는 즐거움을 주더군요

유치하면서도 나이먹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줌과 동시에 눈높이를 어린이도 충분히 즐겁게 맞출수 있다는건..

생각외로 상당히 힘든 작업입니다만. 몰랐는데 감독분중에 존스티븐슨이라는 분이 과거

신밧드 , 슈렉2 ,마다가스카의 스토리보드 총책임자였던걸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 지더군요

권선징악이라는 아주 간단한 시나리오지만 거기서 쿵푸란점을 접목시킨부분이 상당히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일본 애니 같이 너무 어린이는 어린이만 보라는 식의 유치한 구도의 영화나(유희왕극장판은 제 초딩 조카도 지루해 하더군요..)

혹은 어린이는 이해 할수 없는 너무 철학적인 애니영화( 공각기동대,월령공주 등..)들은 그다지 좋아 하지 않는데..

이 쿵푸팬더 같이 온가족이 즐겁게 또는 연인끼리 즐겁게 볼수 있는 또 볼거리가 많은 헐리우드 기술이 집약되있는

이런 애니메이션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