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픽사의 새로운 시도]

묵향10 작성일 08.08.07 0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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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하면 떠오르는 애니가 많은데  대표적으로 

 

토이스토리, 벅스라이프, 니모를 찾아서,인크레더블, 라따뚜이 정도..?

 

그 외에 찾아보면 '카' 나 '몬스터 주식회사 등등 다 하나같이 작품성이나 픽사만의 기발한 상상력

 

그리고 흥행도 대부분 성공한걸로 안다.

 

픽사는 신작을 발표할때마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던데 예를 들어 토이스토리에선 잘 모르겠고

 

니모를 찾아서에서는 물속을 표현하고 물결따라 움직이는 지느러미 같은것 시도했고  몬스터 주식회사

 

에서는 몬스터의 수백억개의 털을 표현했고 '카'에서는 자동차의 광택? 을 표현하는데 시도를 했다고 함

 

이렇게 매 작품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이번엔 로봇을 소재로한 작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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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봤는데 정말 여태껏 본 애니중 최고인것같다. 아직 못보신분 강추! (알바아니에요)

 

초반에 거의 30분정도는 대사라곤 서로의 이름뿐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었다.

 

IMDB 유저평가 최고가 <대부> 10/9.1점인데  <월-E>는 9.3점을 받았다.

 

 

 

어느정도 스토리를 말해보자면

 

 인간들은 지구에 쓰레기가 점점 쌓여 더이상 감당할수 없게 돼자  로봇들에게 쓰레기청소를 맞긴체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떠난다.  그후 700년후(맞나?;) 청소로봇(월E)들은 수명이 다돼 다 죽어가고

 

월E 하나만 살아남아 쓰레기 청소를 하면서 자신의 보금자리에 여러가지 잡동사니들을 수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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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와 외롭게 살아간다 그런데 갑자기 큰 우주선이 나타나 최신형 로봇을 하나 떨궈놓고 사라진다.

 

그 로봇의 이름은 '이브'.... 인간들이 지구에 혹시 남아있을 생명을 찾으려고  떨궈놓은 생명탐사로봇이다.

 

월e는 이브에 첫눈에 반하고 월e덕분에 우연히 찾은 식물에 이브는 다시 인간들의 우주선으로 돌아가고

 

월e는 이브를 구하러 우주선에 매달려 우주로 따라간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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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더이상 감당할수 없게 돼자 로봇들에게 청소를 맡기고 지구를 버리고 우주로 떠나서

 

로봇들 없이는 걸어다는것 조차 할수없는 인간들의 나태함과 이기적인 모습을 보면 정말 느끼는게

 

많다.   오히려 월e가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정작 픽사에서는 이 애니의 로봇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것이지 환경문제에 대한 메세지를 주려고 한

 

의도가 아니라고 한다..

 

등장하는 로봇들도 로봇같지않고 어딘가 좀 모자른 인간적이고 귀엽게 잘 표헌한것같다.(특히 오염물질제거 로봇 모ㅋㅋㅋ)

 

픽사애니중 가장 큰 스케일과 유머와 마지막엔 큰 감동을 느낄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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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태봤던 극장애니중 다섯손가락에 꼽을만한 영화! 별 다섯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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