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중에 특히 이게 마음에 들더군요. 저 몸짓이 정말 조커같아서..
저는 맨날 용산 아이맥스에서 보다가 다크나이트라해서 또 일산까지 가서 봤습니다.
일산 아이맥스 평이 그닥 좋지않던데 화면은 확실히 크고 사운드에서 조금 밀리는것 같으나
큰 차이는 못느꼈습니다.
좌석 정 가운데에 통로가 있는것이 좀 어이가 없었지만 역시 박력있음이..
정말 아이맥스로 봐야할 영화구나.. 중간중간에 하늘에서 찍은 건물들 씬만나오면 저도 모르게
'와...' 하게 되더군요. 몇몇은 진짜 아이맥스필름으로 찍었다는게 사실인듯
처음부터 허수아비가 나오는데 착한 역할로 나오는 듯 싶은데 왜 나오는지
잘 이해가 안가더군요. 첫 부분에만 잠깐나와서 더더욱 이해가..
이거 아시는 분은 리플로 설명좀 해주세요.
전작에서 집이 불타 펜트하우스로 옮긴 우리의 갑부 웨인.
돈 있다는것을 잘난체하는걸 보면서도 재수없다는 느낌보단 멋있다는 느낌이..
역시 베일이었습니다.
'내가 후원하면 앞으로는 선거자금이 필요 없어요'
사실 조금 지루한 면이 없지는 않으나 이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줄 수 있습니다.
모건 프리먼이나 배우들 보는 맛이 또 있거든요. 워낙 좋아하는 배우들만 나오는지라.
히스레저의 조커는 정말 말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잭 니콜슨의 조커가 만화적인 느낌이었다면,(영화자체도 만화적인 감성)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정말 영화적인 조커입니다. 영화 스파이더맨이 만화적 감성을 버리고 영화적으로 나갔듯이.
개인적으로는 이런게 더 좋기떄문에 더더욱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며칠전에 티비에서 해준 패트리어트에서 장남으로 나온 그 히스레저가 맞는지 정말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ㄷㄷ
투페이스에서 좀 점수를 깎아먹지 않았나.. 조커와 연계된 스토리는 좋았으나 너무 갑작스레 악당이 되는 것이
그것도 악질적인... 이 좀 거슬리더군요. 그 부분만 빼면 투페이스도 훌륭합니다.
애론 에크하트라는 배우 나오는 것이 싫었었는데, 극장을 나올 때는 캐스팅 잘 했네.. 할정도로.
동전놀이도 신선하더군요.
뭐 결론은 꼭 아이맥스에서 보세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