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엽기사슴 작성일 09.03.05 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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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감독 커스틴 쉐리단

출연 프레디 하이모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케리 러셀, 로빈 윌리엄스

개봉 2007 미국, 113분

 

기억에 남는 명대사

11년 하고 16일이요...날짜를 셌거든요...

내 아들이 살아있는걸 11년 2개월 15일이 지나서야 알았어요...날짜를 셌거든요...

눈에 띄는 캐릭터

리차드 제프리스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하고 도서관 가서 책을 읽을까 하다가...

 

읽으려고 마음먹으 책을 누군가 빌려가주셔서;;;;;...

 

오랫만에 영화나 보려고 나의 연인을 다룬 영화 DVD가 있는지 봤는데 왜 없는거지??-_-;;;;...

 

분명히 영화는 있는데;;;;...

 

그래서 피아니스트의 전설을 보려 했으나...

 

역시 같은 결과;;;;;;;;;;;;;...

 

아놔 감골 이런-_-++...

 

그래서 어거스트 러쉬를 봤습니다...

 

영화 홍보할때 광고를 보고 엄청 재밌겠다~!!!라고 생각 했지만 못봤거든요...흑ㅠ.ㅠ...

 

그래도 이제라도 봤으니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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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조나단 리스 마이머스)는 형과 함께 하는 밴드의 리드보컬로 나오는데...

 

어디서 많이 봤다 했떠니 튜터스에 나온 그 왕이였더군요...

 

튜터스 잼나려나??TV에서 한다고 하긴 했는데 역시나 못봤는데말이죠...쩝-_-;;;...

 

이 죽일놈의 귀차니즘...

 

그나저나 진짜 노래 잘 부르시더라구요...

 

창법이 평소에 그렇게 두고두고 들으며 좋아할만한 창법이 아니지만...

 

잘 소화해 내시며 매력적으로 들렸던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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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엄마인 라일라(케리 러셀)는 줄리어드 음대를 나온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첼리스트로 나오는데...

 

보면서 피부관리좀 하셔야겠군요 하는 생각이;;;...

 

부부를 보면서 느낀건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정도랄까요??...

 

루이스의 밴드 공연과 라일라의 첼로 연주가 오버랩(사운드의 경우도 오버랩이라고 하나??)...

 

되는 부분은 분명히 사전에 둘이 합칠것을 계획하고 작곡한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감동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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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에반(프레디 하이모어)...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왔던 바로 그 찰리랍니다~~~~...

 

다른 배우들은 몰라도 에반역의 프레디 하이모어 만큼은 진짜 쵝오의 캐스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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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진짜 부러운 에반의 저 음악적 재능;;;...

 

하룻밤만에 기타연주 마스터하고...

 

아침에 음계를 가르쳐 줬더니 오후에는 곡을 작곡해서 생전 처음 치는 파이프 오르간으로 능숙하게 연주하고...

 

(근데 분명히 아침에 음계 가르쳐줬을때는 도레미파솔라시도만 알려줬는데)...

 

(어떻게 셋잇단음표니 붙임줄 늘임줄등등 완벽하게 다 아는거지??)...

 

지휘야 뭐 줄리어드 음대 선생에게 배웠다고 치는데다가...

 

이미 저는 명민좌의 지휘 솜씨에 눈이 높아져있으니까요~ㅋㅋㅋ...

 

그렇다고 치지요 뭐...

 

하지만 그래도 뭔가 수상쩍은데...아무리 부모님이 두 분다 음악하신다고 하지만...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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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이 영화서는 악역으로 분하신 우리 로빈횽~~...

 

맨첨에 아서가 위저드가 하늘같은 우리 왕초라고 했을때는...

 

로빈횽이 위저드일줄은 모르고 그냥 뭐 또래 아이들 중에 쫌더 덩치 큰 그런 아이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로빈횽이;;;...

 

로빈형님 참 죽은시인의 사회에서 정말 인상적이였는데 말이죠...

 

뭐 플러버나 주만지,박물관이 살아있다같은 약간은 코메디가 섞인 영화들 뿐 아니라 굿 월 헌팅등...

 

이것저것 다양하게 출연하셨지만...

 

영화를 많이 본적도 없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정말 이상적인 교육자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분며히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아니야~~뭔가 사연이 있는걸꺼야 하고 보호를 하게되더군요;;;...

 

뭐 어찌됬든 악역은 맞지만 맨 마지막에 지하철 선로에서 위를 바라보며...

 

하모니카를 부시는 로빈형님의 모습은 정말인지...역시~~란 말이 나올정도로...

 

대단했다고나 할까요??...

 

내가 꼽는 완소 미중년 배우 중 한명인 로빈 윌리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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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은근히 인상적인 캐릭터였던 제프리스(테렌스 하워드)...

 

캐릭터 자체로만 보면 그냥 쫌 자주 나오는 조연정도??였을텐데...

 

테렌스 하워드씨의 인상때문인지 자꾸만 눈이 가더라구요~~^^...

 

왠지 호감이 가게 생긴 스타일이랄까요??...

 

난 휘파람을 불때부터 이미 알아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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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 우리 귀염둥이 아서(리온 G 토마스 3세)...

 

처음에 노래부른게 직접 부른거라는데 정말 대단한듯;;;...

 

어거스트 러쉬가 점차 성공해가는 모습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와는 전혀 반대로 흘러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애착도 많이 가고 귀여우면서 연민도 느끼게 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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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의 재회~~~!!!...

 

물론 서로 모르지만...

 

그래도 감동적이지 않나요??...

 

전 개인적으론 부자가 상봉해서 감동적이진 않았고 둘의 협연이 참 감동적이였던것 같아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아무래도 음악이 인생의 30%는 차지하는 저로써는 음악영화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가니까요...

 

그렇다고 우리나라의 몇몇 장삿속만 가득해서 음악을 넣어서 음악영화라고 홍보만 하고 실제로는...

 

음악은 쬐에끔 나오는 그런 영화들 같지도 않았구요(아 물론 몇몇 영화들만 입니다)...

 

음악도 좋았고 한가지 장르로만 편중되지도 않았궁요...

 

배우들 연기도 다들 괜찮거나 훌륭했구요...

 

다만 쫌 부실한 스토리라인이 아쉽더러구요...

 

뭔가 저건 왜 안끝내??하는 부분이나 유치하거나 뻔한 부분도 있었구요...

 

(영화보기 전에 DVD케이스 뒤에 있는 부분만 읽고 전 영화의 최종 엔딩씬을 맞춰버렸습니다-_-;;;)...

 

음악성은 풍부하나 스토리가 살짝 딸리는 영화랄까요??...

 

그래도 참 좋았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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