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를 오늘 봤습니다
일단 지아이조 소개에 앞서
3일전 트랜스포머 소감부터 얘기해볼까 합니다.
일단 트랜스포머는 스토리가 매끄러운 편이고(장르에 알맞게 잘 짜여있죠)
부드러운 전개,CG로 눈이 즐겁고 은근히 다음편도 기대되는? 면이 있었습니다.
다만 1편부터 계속 되 온 주인공 영웅놀이 (그냥 가던 길 가면 아무런 위험 없을 것 같은 애 붙잡고 차 타라고 하면서
날 믿으라고 하고, 이번편에서는 엄마아빠한테 범블비 타고 가라고 날 믿으라고 하고... 지가 타고 가지 그냥...)
가 좀 짜증나는 면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영화표가 아깝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아이조 영화는 참..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본 영화중에 최고의 조잡함을 자랑하는 영화인 듯 싶네요 ㅎㅎㅎ.
진짜 처음부터 스토리전개 없이 공중에서 위윙왱엥~대는걸로 시작했는데
끝날때도 웅웅 웽~~하다가 끝났습니다.. (돈은 많이 쓴 것 같았습니다)
이병현은 생각외로 굉장히 비중있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놈놈놈에서의 섹시 악역포스는 사라지고 90년대 모탈컴뱃 패션으로
싸우는데 별로 멋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아마겟돈 같은 초대박 영화에서 주인공들의 영광의 귀환을 따라한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별 감흥도 없고 왜 저기서 워킹쇼를 하고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엑스트라가 나와서 걷는 것 같음)
이병현은 칼부림에 찢어지고 닿으면 온몸이 찢어지는 전기장?이 펼쳐져 있는 곳에서 떨어지는데
밑엣글 댓글에 3편까지 나온다고 하니.
레지던트 이블4:지아이조로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