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온 친구랑 애랑 쉬리를 봤습니다.
엑스박스로 Nextflix 온라인 스트리밍 뭐가 있나 하고 리스트를 보던중
친구넘이 ‘미드 로스트에 나오는 애다’ 라면서 김윤진을 알아보더군요.
둘다 쉬리를 본적이 없고 또 따로 보고 싶은 영화가 없어서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친구에게 1998년도 영화라 너무 느리고 재미없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고 했는데
영화 오프닝이 완전 ㅎㄷㄷ 하더군요. 영화 시작할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보다가
처음 북한 스파이가 훈련을 받는 장면을 보면서 말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내용은 조금 뻔했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집중해서 봤습니다.
감동적인 면도 있고, 웃긴 면도 있고, 액션도 볼만 하고, 전체적으로 꾀 잘 만든 영화입니다.
대만이랑 중국에 우리나라 영화랑 드라마가 꾀 인기 있는 듯 하는데
울나라 영화가 해외에 많이 팔렸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