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귀찮으시다면 맨 마지막 두줄만 읽으셔도 무방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꽤 괜찮은 배우와 꽤 괜찮은 액션 꽤 괜찮은 전개속도
유명배우가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는 못해도 중간까진 간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영화 나오는 내내 콜라쏟고 화장실가고 하느라 집중을 하기 힘든 상황이였는데
흡인력도 꽤 있고 흥미 위주의 스토리다보니 집중도 잘되고 뭣보다 지루함을 못느끼겠더군요.
총알 날아오는데 걍 걸어다니질 않나 FBI요원이 민간인 여자한테 쩔쩔매질 않나
스토리는 또 어찌나 뻔하게 흘러가던지...
허점이 꽤 많이 보이긴 합니다만 웃으면서 애교로 봐줄만큼 영화 자체가 가볍고 유쾌합니다.
톰크루즈랑 카메론디아즈 콤비도 생각보다 잘어울렸고 중간중간 날려주는 유머도 꽤 괜찮았던지라
계속 피식피식 하고 씩 웃으면서 봤네요.
야하지도 않고 꽤 유쾌하고 주인공들도 매력이 넘치고 여자친구랑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꽤 괜찮은 영화
총평 - 꽤 잘만든 상업영화. 아주 약간 억지가 있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님
감상소감 압축 - 카메론디아즈 존나매력있음
명대사 - 나 갑자기 썎쓰가 급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