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각이라 영화관가서 대충 시간 맞는거 골랐습니다

이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라는 것도 영화표 사면서 알았네요

이미 짱공에서 예고편은 한번 봤었고 대충 테이큰과 비슷하다 뭐 이런얘기만 들은 상태였기에

별 기대 안하고 봤습니다.

아이 나오고 뭐 구출하러 복수하러 가고 이런 내용이겠구나 했는데

ㅋ ㅑ ...  재밌네요

일단 액션이 상당히 잔인합니다. 아니 영화 전체적으로 잔인한 내용이 많이 나오구요.

킬빌 .. 뭐 이런거 재밌게 보셨던 분이라면 강추.    <- 바로 저

사람 팔 잘리는것만 봐도 두눈 질끈 감으시는 분에게는 비추.  <- 제 여친

원빈이라는 배우가 액션씬을 이렇게 멋있게 소화해 낼줄은 몰랐네요

아니 그냥 다 멋있습니다.    솔직히 반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빈의 대사가 많지 않은편인데 ...

적절히 배경음 끊어주면서  대사를 너무 멋있게 잘 살렸네요.  저도 모르게 따라하고 있습니다 지금 -_-

개인적으로 악역으로 나왔던 타나용 윙트라쿨 (이름이 힘드네요)

첨에 보고 영화배우 조재현인줄 알았는데,

이분도 멋졌던것 같고

액션 좋아하시는 남자분에게는 암튼 추천하고싶은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