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시간이 남아 여러 영화들을 몰아 보는중
요건 수트만 입으면 잘생긴 사람으로 변할수 있는 아이템인데
현시대의 외모만능주의에대해 신랄한비판과 풍자를 기대했으나
그정도까진 아니었고 못생긴 사람들의 애환과 자아를 찾는 내용
못생긴 사람이 보면 나름 격려 받을수 있겠다 라는 생각은 들지만
현실적으로 극복해 낼수있는 환경은 한계가 있다. 라는
결론만 남긴채 여주인공이 참 예뻣어 라는 생각만 드는 애매한영화였음
(요근래 느낀거지만 전엔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철학적이고 감독의 의도
동기 ,작품의 목적 . 배우와 연기의 표현 별별걸 구분하고 생각해고 분석하는걸 좋아했었는데
이젠 귀찮니즘..나이들어서 그런건지 몰라도 생각을 복잡하게 쓰는거 자체를 귀찮음
감수성이 점점 말라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