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 일본영화

PODiZ 작성일 11.07.27 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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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소설이 워낙 베스트셀러이고

일본에서 개봉 후 큰 관심을 끌었다는(홍보용 찌라시 문구일지라도...)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냥 흘려 보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공형진의 시네타운 이라는 라디오 프로에서

한 패널의 영화소개를 듣게 되고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소재와 이야기의 충격은 둘째로 치더라도

그 이야기를 연출하는 흐름이나 카메라 워킹, 편집방식, 눈에 도드라져 보이는 화면 연출까지

상당히 호불호가 나뉠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꽤 좋게 받아 들였습니다

그런데 제 주위 한분에게 이영화 재밌다고 추천했더니

" XXX야 XX 재미 없자나 "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뭐 다 개인의 취향이니까요....ㅎㅎㅎ

 

어쨋거나 이영화 스토리 라인도 독특하고

특유의 몰입감도 상당 합니다

일본영화 질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화면도 수준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충격요법만 툭 내뱉는 영화라기 보다

슬쩍 문제의식을 던져 보이는 영특한 면모도 있습니다

 

일일히 스토리 라인을 늘어 놓진 않겠습니다

이 영화에선 그 스토리가 차지 하는 비중이 꽤 크니까요

다만 스토리의 흐름을 살짝 알려 드리자면

 

영화 초반부의 절대적이던 그 포커스가 중반에 흐트러 지듯 풀리더니

후반에 들어가면서 다른 이야기로 새롭게 문제를 야기 시킵니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영화를 봐도 후회하진 않으실 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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