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지브리 특집 2편!]

여친많이구함 작성일 11.07.2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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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 track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주제곡 언제나 몇번이라도(엘리자베스 브라이트 연주)]

 

 

 

지브리스튜디오 특집 2편~!

그 두번째!

신비로운 꿈의 세계에서 이름을 담보로 잡힌 노동 효녀 이야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입니다.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색체감과 다양한 케릭터들이 이 모험에서 빠져선 안될 중요한 요소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이 작품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너무나 많았답니다.

진심으로 목표에 다다르려는 소녀의 시련은 항상 소녀의 반짝이는 재치로 해결해나가는 전체구성.

그리고 한마디한마디 대사에서 느껴지는 속뜻깊은 의미들이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어

보고나서도 한동안 좋은 공부가 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해주는 작품이었어요.

몇몇을 예로 들자면 '이름'에 관련해 많은 대사들이 나오고 이 '이름'이라는 것이

영화를 보는 동안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포인트가 되는데요.

이름이라는 것이 '자아', '개성', '존재의 가치' 등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잊지 않고 발전시키며 인내하고 감내해 나가면 결국 자신이 바라는 목표에 도달할수 있다는것을...

또 사치스러운 악당과 부지런한 선역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사치스럽고 타락한 돈이 얼마나 부정적인가 하는 '정의'의 메세지를 담는듯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전달거리를 갖고있는 가족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정의가 결여된 요즘 사회에 꼭 필요한 거름과 같은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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