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썰웨폰3의 팜플렛입니다. 92년도 개봉작입니다.
이번엔 전쟁이라는데, 그럼 2편은 외교관도 작살내믄서 장난친 거였슴까.
어찌됐건 이 시대에는 액션 시리즈물로는 드물게 롱런하고 있던 거랄까.....뭐 그렇습니다.
다이하드2가 나오던 시점이 중3에서 고1 넘어가던 시점이었으니, 3편 나올 정도면 꽤 롱런이죠.
리차드 도너는 아시다시피 슈퍼맨 1편 외에도 흥행작들을 꽤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2006년 경에는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식스틴 블럭도 만들었고,
2010년 경에는 엣지 오브 다크니스를 멜깁슨과 다시 만들었는데,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당최 보질 못했네요.
입소문도 없고.....
팜플렛에서 보시다시피, 지금은 CG로 발라버리는 걸
전부 실제로 터뜨리고 하느라고 대단한 공사비용이 들어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아직 CG의 능력은 포텐셜만 있을 뿐 제대로 살지 못했던 시절이죠.
포텐이 제대로 터지는 건 1년 후의 쥬라기 공원 개봉 이후입니다.
리썰웨폰 2편에서도 아직 날이 팽팽하게 서있던 주인공 릭스의 캐릭터는 개그와 가족주의로 턴어라운드.
서울극장은 최근엔 뭐 그럭저럭 자리를 넓혀 안전하게 만들었지만
이 당시만 해도 서울극장의 퇴출 통로는 허공에 떠있는 비상계단 꼴이었습니다.
하기사 녹색극장도 비슷하긴 했지요.
이 영화의 영화음악도 상당히 좋습니다. 영화음악을 테이프로 소장하고 들었었는데
그 테이프가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주제곡으로 it's probably me 는 에릭클랩튼의 피쳐링에 스팅이 불렀지요.
에릭 클랩튼이 노래까지 한 줄 알았는데 스팅이 보컬이었다는 건 이제사 알았슴다 -_-;;;
주제가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SUYI7kIR0S4&feature=player_detailpage
그럼 다음 시간에 또 휘리리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