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맛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방송사-브로커-홍보대행사의 커넥션을 통해
'맛집' 소개의 어두운 이면과 단순히 '맛'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 '방송과 미디어'의 역할까지
비판하는 역작이 한 편 나왔습니다. 바로 <트루맛쇼>입니다.
흔히 TV에서 음식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쪽은 맛집소개에 열을 올리고
한쪽은 위생불량, 식재료불량이라고 말하는데
과연 어디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 의심스러운데..
TV에서 이야기하는 맛집소개의 대부분이 브로커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있으며
프랜차이즈 홍보의 도구로 전락되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있다.
또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대본에 의해 짜여져 있고,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음식들에 지나지 않은다는 것들
물론 이것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많은 맛집을 소개해야하기에..
정확한 정보의 맛집과 홍보용 맛집이 뒤 섞여 방송이 된다.
시청자의 입장에선 눈을 끄는 집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으니 이것을 본 시청자는 속을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리 잘만들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이 다큐멘터리가 전하는 내용은 묵직하고,
직접적인 화접을 통한 충격은 직접 본사람만이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