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폴란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황이며
스필만이라는 유태인 피아니스트가 전쟁중에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유태인들은 그들이 가진 것을 점점 나치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그들의 재산에서 시작하여 목숨까지도 이미 그들의 것이 아니게되지요.
스필만의 가족들은 유태인 거주구역인 '게토'에서 생활하다가 어디론가 이동하게 됩니다.
어디로 이동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끼리 카라멜한개를 작게 잘라내어 나눠 먹습니다.
가족들과 어디론가로 이동하는 기차에 타려고 줄을 서있는데 나치의 앞잡이가된 이착이라는 사람이 스필만만 빼줍니다.
그렇게 가족은들은 기차에 타게되고 스필만만 살아남게 됩니다.
이후 여러 상황을 겪게되지만 그의 재능을 아끼는 많은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 남게 됩니다.
이리저리 살아남으려 자리를 옮기다가 마지막 장소마저 포격으로 없어지고 살아남아 나온곳은 포스터에 나오는 장면인 폐허가된 도시입니다.
폐허가 된 도시에서 식량을 찾다가 발견한 통조림.
통조림을 열려다가 독일군 장교에게 발각되는데
왠일인지 독일군 장교는 그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합니다.
피아니스트였다는 그의 말에 독일군장교는 알듯말듯한 미소로 피아노를 쳐보라고 합니다.
마지막연주가 될지도 모르는 연주에 혼신을 다하는 스필만
그의 피아노 연주에 감동한 독일군 장교는 다른이들 모르게 그에게 음식을 지원해줍니다.
추워보인다고 장교용 코트도 입혀주지요.
여기서 스필만이 딸기쨈을 먹으며 달콤함을 느끼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지요.
전쟁은 끝나고 스필만은 다시 피아니스트로 활동합니다.
스필만을 알던 다른 동료가 독일군 장교를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그 장교는 스필만에게 자신을 도와달라고 전해주라 하지만 이름도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처음의 피아노치는 모습과 마지막에 살아남아서 행복하게 피아노를 치는 모습 그리고 중간중간 가상의 피아노를 느끼는 장면을 비교해보면 예술에 대한 갈망이랄까요... 무언가 가슴에서 탁 하고 올라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