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현충일볼만한 영화에 추천되어 있길래 본 영화입니다.

2차대전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독일인 사업가 쉰들러는 시대적 상황을 이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게됩니다.
처음에는 그저 사업을 위해 행동하던 쉰들러는 점점 변해갑니다. 그의 회계사인 유대인 이자크 슈텐을 구해주는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공장에서 일하는 유대인들을 보호해줍니다.
결정적 계기는 흑백영화인 이영화에서 유일하게 컬러로 나온 빨간옷을 입은 소녀가 아닐까 합니다.
그 소녀가 학살을 피해 도망치는것을 보여준 후에 쉰...들러나 관객이나 잊었을때쯤 시체로 발견됩니다.

전쟁은 거의 끝나가고 독일의 유대인 학살행위는 점점 가속화 됩니다.
쉰들러는 자신의 공장에서 일하는 유대인을 살리기 위해 리스트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동안 모은 돈을 독일 장교에게 뇌물로 줘가며 유대인을 살립니다.
그리고 독일이 항복한날 자신은 군수업자였기에 전범이라 도망가야 한다며 유대인들을 모아놓고 작별인사를 합니다. 유대인들은 그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금니를 녹여 만든 반지를 선물합니다.
쉰들러는 울면서 더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자책합니다.

-저 차를 팔았다면 10명을 더 살릴 수 있었을텐데... 이 뱃지를 팔았다면 1명분은 쳐줬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