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를 그리 안좋아하지만
여자친구가 보자고 해서 봤는데 재밌네요
영화의 시작은 임수정과 이선균의 첫만남부터 시작합니다
요리공부하러 온 임수정과 지진이 많은 일본에서 내진설계를 공부하러 온 이선균의 첫만남...로맨틱 코미디 답게 걍 흘러갑니다
어찌어찌해서 결혼
말이 별로 없던 임수정...결혼하자 따발총발사
보면서 와 진짜 말많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옆에 같이 보고 있는 여친도 설마...저럴까??라는 생각과...
대충 다 아실건데
이야기는 평창동계올림픽 내진팀으로 발령받아서 강릉으로 갔는데
거기엔 카사노바 류승룡이 옆집에 살고있죠
이혼하기 위해 류승룡과 짜고 작전을 펴지만 쉽지가 않네요
그러던중 다시 옛 감정이 살아나지만 이미 때는 늦어버려서 루비콘강을 건너버리는듯 하였지만
역시 로맨틱 코미디라 해피엔딩
가장 와 닿은 대사는 내가 투덜대는건 외로워서 그런거라고
영화보고 나오면서 내가 전에 투덜댓던건 외로워서 그렇다고 그러니깐
껀수 하나 잡았다고 하네요 ㅋㅋㅋ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