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하얀 눈으로 뒤덮인 마을의 거대한 저택.
얼굴이 온통 흉터로 뒤덮인 마리가 시력을 잃어 앞을 보지 못하는 귀공자 루벤을 돌보기 위해 고용된다.
촉각을 통해서만 세상을 느낄 수 있는 남자와
누군가가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여자의 아이러니한 만남
<리뷰>
영화는 안데르센의 환상동화 <눈의 여왕>의 아름다운 이미지가 그들의 슬픈 사랑과 함께 변주된다.
장님인 젊은 청년과 학대로 온몸에 흉터가 있는 여성의 슬픈 사랑이야기..
몇몇 사람들은 고전적이고 진부한 스토리이며 뻔한 결말이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의 비아냥도 모두 뒤집을수 있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그리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완벽한 영화라고 말하고싶다.
보기 전에 생각했던 것들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알게 해준 영화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