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를 보고 왔어요. 영화 광해 후기를 올려봅니다.

영화 광해 왕이된남자 후기 및 리뷰

사극 영화이고 이병헌이 나와 관람을 했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2주간의 기록이 없는 것은 사실이고

그 2주간의  기록은 영화화한 픽션 이랍니다.

영화의 광해군(이병헌)은 많은 형제들의 경쟁에서 왕이 되는데,

그 결과로 반대파나 적이 많이 생깁니다.

틈만 있으면 왕을 폐위 시키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해

왕도 지쳐가죠.

그래서 찾은 방법이 허균에게 왕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오라 시킵니다.

결국 허균은 하선(이병헌 - 1인 2역) 이라는 놀잇군(?)을 궁궐로 데리고 옵니다.

광해와 하선이 대면하는 장면이 흥미진진해요~

이 때부터 하선은 왕을 대신에 간간히 불안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왕이 쓰러집니다.

(자주 가 만나던 궁녀의 술책.. : 스포일러 땜시.. 죄송~^^)

어쩔 수  없이 허균은 하선을 왕으로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합니다.

허균과 하선 영화씬때문에 웃음 코드가 많아요.

왕이 궁궐 음식 때문에 마음을 열게된 사월이(심은경)와도 친해지고

웃음이 없던 중전(한효주)을 좋아하게 되면서 등등으로

돈을 받고 왕역활 하며 생각이없던 하선이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나라를 위한 생각이요.

그리고 반대파들이 주장하는 사대주의 정책 등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을 보여주죠.

하지만, 왕의 반대파 신하 박충서 등이 의심하기 시작하고

우직한 호위무사(김인권)도 의심..

급기야는 중전까지 의심을 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위기모면하고 잘 버티지만

곧 광해의 결말이 다가 옵니다.

왕이 깨어나는거죠.

왕이 깨어나면 하선의 목숨이 바람 앞의 등불이 됩니다.

결말 부분에 몰입하게 하는 흥미진진한 장면이 많아요.

중반까지 열심히 웃기다가 후반에가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선은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사월이와 호위대장, 허균은 어떻게 될까요?

참고로 조내관, 허균은 왕의 편으로 처음부터 1인2역을 알고 있는 인물이죠.

웃음을 주던 인물인 호위대장도 나중에 멋있는 사람이 됩니다.^^ 

끝이 재미있는데 슬프기도 하네요.

상영 중 영화라 광해 스포일러는 ^^

재미있는 영화네요.

이병헌도 1인 2역으로 연기 잘 하고 모두가 배역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네요.

 늦었더라도 한번 보세요.  영화가 감동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