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스트 헌터 S.톰슨 자전적 소설을 보고 조니뎁이 작접 제작과 주연을 맡은 영화 '럼다이어리'
로맨스와 코미디가 어우러진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온 조니뎁에 대한 설레임,
그리고 '출발비디오 여행'에서 설명해주었던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에 관심을 갖게 된 영화 였습니다.
이 영화는
우연히 조니뎁이 헌터 S.톰슨의 집을 방문하면서 그가 20살때 쓴 자전소설을 보고 영화화를 제안했고,
두사람 약속은 14년만에 현실화 됩니다.
실제인물과 조니뎁의 친분관계가 만들어낸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영화
조니뎁의 특별한 애정이 담긴 럼다이어리
그래서 그랬을까? 영화의 주인공은 본인이 그리고 여주인공은 실제 열애설의 주인공인 엠버 허드가 맡았습니다.
- 실제 열애설의 주인공인 엠버 허드 와 조니뎁, 그들의 나이차이 23살
10주간 촬영한 영화
영화의 배경인 푸에르토리코(캐리비안 북동쪽 위치)는 대서양의 에메랄드 비치를 유감없이 뽑냈고
따스한 햇살을 담은 화면은 지상낙원 완변한 모습을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영화는 취했다..
이 영화의 또다른 주인공 술, 러닝타임 2시간동안 주인공들은 내내 술을 달고 삽니다.
모두가 술에 취한듯 영화의 흐름 또한 술에 취한듯,
우리에게 던져주는 메세지 따윈 없는듯,
그냥 원샷에 털어버리면 그만인듯,
한 여름밤의 꿈인 영화의 스토리는 관객들에게 지루함과 아쉬움을 남긴채 주인공의 어줍잖은 해피엔딩으로
허무하게 끝이 납니다.
어머니의 정성스런 밥상에 술이 등장하여
잘 차려진 밥상이 한순간 어지러운 술상으로 바뀐것만 같이
스스로 발품을 팔아서 영화를 제작하고자 했던 조니뎁의 노력이 무색하게
의미를 부여 할 수도, 몰두 할 수도 없었던 영화
차라리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더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제 평점은요
별 두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