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Metal 작성일 13.03.07 23: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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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감독도...올드보이까지뿐인가 보다...

 

영상미고 나발이고...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살아있어야 하는데...

또라이들이 그냥 또라이짓거리 하는영화임...

대중성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

 

개인적으로 영화감상은 영화가 120분 한다고 하면 그 120분 이내에 재미나 감동, 교훈적인것들을 다 파악하고 나올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머 찾아보고 검색해보고 아~그게 그런뜻이었구나...란 식의 영화는 영화만이 가질수 있는 참 재미에 반하는것이라고 생각함..

 

그 120분안에 다 파악할수 있게 해줘야지...차후 집에와서 인터넷 찾아보고 다른사람이 쓴 리뷰등에 쓰여있는 '풀이집'을 보고 나서 느끼는 감동이나 깨달음은...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영화보는 120분동안 벌받는것도 아니고...

 

물론 최근영화에 비교해서 라이프오브파이는..그나마 동물들이 상징하는것들이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이라도 유발했고. (이 궁금증 유발에는 교훈을 얻고자 하는 심리가 숨어있게 된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영화도 보고 자신의 삶도 되돌아보고 얼마나 좋음?) 보통사람기준으로라도 어느정도 이해를 하고 깨닫고 얻어가는게 있다...

 

근데 이 스토커라는 영화는 그냥 정신병자 가족들의 또라이짓거리 하는 내용일뿐...그 또라이짓거리에 명분이 없고 공감대형성 할만한게 전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인것 같다. 그래서 그 영화가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에 대해서 진짜 궁금하지가 않다..머 네이버리뷰에 다른 네티즌들이 써놓은 '풀이집'조차 보지도 않았다. 왜냐..그냥 '또라이'가 결론일테니...이장면이 멀의미하고 멀의미하고...그 의미의 종착점이 결국은 정신병자 또라이짓이 아니겠음...

 

영상미가 어쩌네 저쩌네..그거하나만으로도 이영화는 충분하다 라는 사람들이 있을수 있다....머 감독을 꿈꾸거나 아트쪽으로 나가려는 사람이 아니라면..그다지 와닿는게 없지 않겠음? 그건 그쪽 분야 사람들 얘기고...

 

여튼 별하나도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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