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트랙
전작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쉽게 호응할 수 있는 영화. 이유인즉슨 이번작에서는 극중 인물간의 관계 묘사가 자연스럽게 표현되지 못함.
SF라는 장르에 충실하면서 유치할법한 설정이나 이런 것들이 스펙타클한 영상미로 커버가 된다. (트랜스 포머가 그러하듯이)
각본 ★★★☆☆
촬영 ★★★★☆
8.5점 주고 싶소
2. 맨 오브 스틸
초반부는 흥미롭다. 스타트랙 이상의 SF설정을 지나치게 보여주면서 유치한 면모가 엿보인다. 영화의 액션신은 과감하지만 특색이 살아있지는 않아서 기억에 남지 못한다. 스토리의 개연성이 지나치게 부족하다. (만난지 하루밖에 안된 여주와 남주의 운명같은 키스신이 그러하듯이)
각본 ★★☆☆☆
촬영 ★★★☆☆
5.0점 주고 싶소
3. 세계대전 Z
좀비영화와 재난영화의 믹스버전이라고 해야할까. 좀비의 잔인한 면모를 부각시키기 보다는 재난의 도구로 활용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제목에서도 보여지듯 이 영화는 좀비와의 전쟁을 부각시킨다. 좀비들이 우루루 몰려나오면 어지러울법도 한데 편집기술이 화려해서 그런 느낌은 없었다. 다만 속편을 암시하는 마무리는 완벽한 결말을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아쉬움으로 남을 수 있다.
각본 ★★★★☆
촬영 ★★★★☆
8.9점 주고 싶소
혼자서 폼잡고 볼만한 영화 = 스타 트랙
여자친구랑 손잡고 볼만한 영화 = 세계대전 Z
게이친구랑 손잡고 볼만한 영화 = 맨 오브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