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에 본 두편 리뷰 ,

skeksj 작성일 13.06.30 0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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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블록버스터가 땡겨서 월드워z랑 맨오브 스틸중에 고르다. 맨오브틸 평가가 안좋아 월드워z를 선택했습니다

사운드가 그리 좋지 않은 영화관인지 저와 같이간 친구도 기타 영화에 비해 울린다라는 느낌은 받질 못했더군요.

 

영화 자체로 들어가서...  전반적인 평이라 함은 짱공에선 본 리뷰평을 조금 각색하면

야구에서 동점상황에 9회말 2아웃 만루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이긴 느낌이랄까요?(첨 이 비유를 말하신 분은 정말 존경합니다)

승부의 상황 자체가 극적이고 모두가 숨죽여 지켜보는 그때 그날의 영웅이 탄생할거 분위기에서 볼넷.. 이기기도 했고

세레머니를 받을 사람도 엄연히 존재하지만 부족한 느낌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사 느껴지더군요. 

암튼 이겼다는 느낌을 받은 면에서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두번째 리뷰를 볼 영화는 공각기동대 arise입니다

여타 네이버 블로그 및 평가 사이트에 가보면 상당한 혹평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평이 일단 성우 문제부터 작화까지 이어지더군요.

저도 상당히 공각기동대 좋아하고 전 편을 다 봤는데 솔직히 우리나라 성우도 아니라 바뀐지도 몰랐습니다..;; 

몰입에 방해가 될 정도인지 의아하더군요. 

작화는 변하기 마련이고 성우도 그렇다 치고 작품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다. 

약간의 스포이지만 중간에 소령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뭐가 진짜 현실이지?" 라고 말하는 대목은 

공각기동대만이 특유의 설정이 가지는 힘이라 봅니다. 

이 대사 하나로 공각기동대 작품이라 평가할 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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