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쿡열촤. 메타포의 메타포에 의한 메타포를 위한 영화.

Plast 작성일 13.08.04 2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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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옷을 벗어던진 캡틴의 새로운 영화 개척!

하지만 봉준호와 박찬욱이 출동한다면??




장르는 뭐예요~ 랄랄 라랄라~ 

이영화는 가족영화도 아니고 오락영화도 아닙니다...

신발...근데 난 그걸 몰랐어...

모르고 여자친구랑 웃으며 들어갔어....

잘만든 영화야...... 존나 잘만들었어....

근데 내가 보려던 영화는 아니었어.......


이영화는 메타포의 메타포에 의한 메타포를 위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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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니고........................

하고자 하는 말은 따로 있습니다.


뭐?? 배우가 마음에 안드니??  ㄴㄴ.... 기 승 전 콜라......

영화는 잘 만든 영화, 즉, 감독이 원하고자하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잘 담아낸 훌륭한 영화입니다.

문제는 이야기의 흐름에 있지요

진지를 깊게 뭍혀내며 

꼬리칸 사람의 애환을 담아내면서 

액쑌을 가미한 도입부,

방패도 없이 열차의 대가리로 향하는 캡틴.....

좋아요, 좋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요...


레벨 디자인을 우습게 아쎄열?

여기서 말하는 레벨 디자인은, 설정이 아닌 배경입니다, 

게임 레벨 디자인을 말하는거아니냐구요? 맞습니다. 뭐 그런거죠.

(설정은 이미 설정 덕후 스탭들이 삽을 깊게 파놔서 이야기 할거리도 없구요)


문제는 이야기의 흐름에서

우 중요한 등장인물이 살아숨쉴 배경에 관한거죠


1. 빙하기와 맞먹는 추위에 

보수수리가 필요없는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것 같은 철로요?


2. 근데 그걸 전세계로 이어놨다구요?


3. 그런 기술수준으로 기차를 만들었으니 오죽 튼튼하니까 닥치고 보라구요??


그게 아니구요~


영화보는 내내 얘들 생각이 나더라~~~~~ 는 거죠

137561763518416.jpg"윌리... 이게 뭐죠..."    "애들아......? 닥치고 그냥 봐........"

그래요, 칸칸의 설정과 칸을 넘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싶다는거죠,

자세한 내용은 슷뽀가 되니....


대충 말하자면

궂이~~ 먹는 음식재료를 보여주면서

궂이~~ 해산물까지 보여주면서 칰힌 비프도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사는공간, 그외의 배경설정, 

이를 뒷받침해주는 사람들의 대사따위가 1g도 들어있지 않다는거죠.


영화가 길어져서라구요?? 원래 이런거라구요??


그렇다는거죠, 그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죠.

이영화는


친절한 영화가 아닙니다.

친절한 금자씨를 연상케하는 뜬금포 캐릭터와 

뜬금 전개가 너무 불편한 영화입니다.


137561987289827.jpg물론 이정도 수준은 아닙니다
영화를 보시던, 보셨던 분들이 느꼈던, 뜬금없는 설정들이 바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풀어내는 도구였나? 싶기도 하지만찰리와 촥헐릿 공장에서나 볼법한 레벨디자인이, 너무 이질적으로 다가온다는 겁니다...
그래... ㅅㅂ 그렇다 치자... 다 좋다...  로 받아들이면서 느낄 수 있는 장르가 여퀴에 또 있지요 냄쿵민쑤?
은유와 s/f....!!은유와 빵타지은유와 복쑤!!!
너무 익숙한 콜라보의 모습이지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즤, 올뽀이, 복수는 내꺼!!!!!!!!!!!!!
이쯤되면 눈치 채셨겠지만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했다는거죠

박찬욱감독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본 저는, 이 정보를 알지 못하고 갔지요.

왜냐? 나도 바뻐...사람이야.... 일도 해야혀...


여튼 영화는 시종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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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자빠져 있다는겁니다, 대충 아시겠지요?


설정은 내가 했고, 레벨디자인도 내가 했는데, 이해는 니네가 해.

이런 영화라는거죠.........

난 몰랐지.......알았으면 마음먹고 봤을걸....... 참 편했을걸...


결론이요??

존박 냉면 성애자라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매우 웃겼지요? 


전 이 영화를 메타포 성애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헠헠...메..메타포로 가버렸!!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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