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를, 내 속에 나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많은 생각을 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후회 속에서
그 뒤는 새로운 결심에서
가끔은 권태와 무의미함 지루함 슬픔 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며 살아 왔지만, 혼자만의 홀로 느끼는 자기만족이 전부이더라
타인을 즐겁게 할 의무감은 없지만 어색함에 혹은 나도 웃자고 망가지는 농담과 욕설로
나는 나에게서 멀어진다
하지만 그게 나다
넌 천재야
그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해 그런데 넌 그림 한장
달랑 보고는 내 인생을 다 안다는 듯 내 아픈 삶을 잔인하게
난도질했어. 너 고아지?
네가 얼마나 힘들게 살았고, 네가 뭘 느끼고 어떤 아인지,
올리버 트위스트만 읽어보면
다 알 수 있을까? 그게 널 다 설멸할 수 있어?
솔직히 난 알바 없어, 어차피 너한테 들은게 없으니까,
책 따위에서 뭐라던 상관없어
우선 네 스스로에 대해 말해야 돼 자신이 누구인지 말야
그렇다면 나도 관심을 갖고 대해주마
하지만 하고 싶지 않지?
자신이 어떤 말을 할까 겁내고 있으니까
네가 선택해 윌!
"It's not your fault"
내가 원하며 확신속에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일에 소외된 내 모습만 남아있다
자아를 찾고 소외되지 않는 삶을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