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감상 후에 느껴지는 뿌듯함? 뭐 아마겟돈 처럼 착륙하자마자 멋진 포즈로 걷는등 그런 어설픈 장면은 없고, 디테일함에 감탄 합니다. 스토리부터 연출까지 잘 찾아보면 모든것에 의미를 부여한 신중하고 멋진 영상입니다. 추천드립니다.

뭐 저는 디지털로 봤습니다만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론 4D가 굉장히 재밌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세요~ :D

보통 우주 하늘 아래 이야기 아니면 지구를 떠난 먼 우주 이야기가 대부분인 영화들 중에 하늘과 하늘사이 라고 해야지 맞을까요? 지구와 우주의 경계라고 해야하나요? 그곳에서 일어날수 있는 이야기를 다룬것에 대해 신선했네요.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지구를 떠날때 가장 위험한것이 지구를 맴도는 쓰레기들이라는 것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정말 그것들이 이렇게 치명적으로 다가올수 있는걸 새삼 영상으로 사실감 있게 느끼니 아찔 하더군요. 간만에 작품성 있고, 표현적좋은 영상을 접하니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드네요. 디테일한 면에서도 영상 하나하나에서 대기부터 해서 우주선, 우주복 등등 소품에서 느껴지는 섬세함이 정말 제가 그 적막한 우주에 있는 듯했습니다.

너무 길게는 안쓰구요. 직접 감상해보세요. 영화관에서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