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더의 게임 에서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딱 한가지 였습니다.
'적을 이기려면 적을 이해해야 한다. 적을 이해하면 그 적을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파괴해야 한다.'
2시간 이라는 런닝 타임이 지나치게 짧다 싶을정도로 너무 많은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스토리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끝가지 보고 나면 잔잔한 여운도 남고 오랫만에 잔잔하지만 화끈한 SF 영화 한편 보고온 기분입니다.
꼭 극장에 가서 한번쯤 보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짱공 식구 여러분 즐거운 한해 되셨나요? 다가오는 푸른말의 해에 소원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