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티카(본명 루시 프라이) 일본의 유명한 애니메이션속 마법소녀들처럼 프리티 하지는 않아도 매력이 있습니다.
근데 약한척 더럽게 하는거에 비해 싸울때는 박살천사 저리가라임 시나리오는 별거 없어서 아주 조금만 스포를 해버려도
금세 디스당했다며 용트림을 하실분들이 떠올라서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런데 관람포인트는 저 티카가 아니라 매직존슨 매직완드 입니다.
손에 쥘수만? 있으면 무엇을 원하든 그대로 이루어주는 끝판왕급 아이템이죠 이걸로 2000년전에 마왕도 때려잡았거든요
물론 극중에 마법이 멋지게 등장하는게 아니라 좀 아쉽기는 합니다. 특수효과도 그냥 저냥이구요 제작비 9000만불중에 90%는
윌스미스 캐스팅비로 처박았나 하지만 평범한 투캅스 스토리에 판타지를 끼얹었더니 그럭저럭 봐줄만은 합니다.
아주 뛰어난 작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봐줄만한 수준도 아니죠
그래서 킬링타임용으로 딱 입니다.
혹시 엘프가 나오는 판타지를 좋아하며, 가끔 슴가를 들어낸 그러나 하나도 야한장면은 없는 그런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PS : 윌스미스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연기하는게 똑같은거 같습니다.
힘빠진 핸콕이 판타지세계에 떨어져서 좌충우돌하는걸 보는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