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스포 없음)

레미제라 작성일 14.01.24 12: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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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출연자들의 인터뷰 장면을 TV 에서 보았습니다. 곽도원씨가 인터뷰 중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지금 현재 교재하고 있는 여성이 있는데, 이 영화를 찍으며 반성을 많이 했다."

"순수한 사랑을 하던 처음 그때를 기억하며, 다시 내 여자에게 잘해줘야겠다고 느꼈다."

 

인터뷰를 보고나니 영화에 호기심이 생겨서 바로 보고왔습니다.

 

스토리는 크게 우리의 상식선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주는 스릴러가 아니라,

사랑과 감동이 있는 휴먼드라마?(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니깐요~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을 하지만 이영화는 남자의 사랑에 조금 더 비중을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소 스토리와 스토리 사이의 연결점에서 약간의 아쉬움들이 보이지만

황정민씨의 연기력이 그것을 보완해주었습니다.

 

사랑과 감동이 있지만, 중간중간 웃음도 있습니다. 조연배우들의 역할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영화가 끝난뒤에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닦더라구요. 그렇지만 지루한 신파는 아닙니다.

 

아마 많은 관람객들께서 이 영화를 보시고 나오면 왠지 술한잔 하실것 같네요~

 

이 영화는 다음 아래와 같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1. 나는 지금 내 연인과 오랜 만남으로 인해 처음 연애를 시작했을때의 순수함과 맹목적인 사랑이 줄어들었다.

2. 연애를 하고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연인을 만나 사랑을 할때는 사랑 하나만 있으면 충분하다.

 

이상, 짧막한 영화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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