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흥행 중이죠? 2위와 두배이상의 격차를 벌이고 있는 논스톱입니다.

논스톱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빌 마크스(리암니슨) 그는 항공보안요원으로 비행기에 손님으로 가장해 혹시모를 테러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 서두에서는 빌 마크스의 직업을 비즈니스석 축내는 꿀보직이라고 비난한다.

실제로 꿀보직 맞는것 같기도 하다. 비즈니스석을 타면서 세계여기저기로 쏘다니는데 나라에서 월급줌 부럽다.

 하여튼 항공보안요원인 빌 마크스가 탄 비행기에서 하이잭(비행기 인질극)이 발생하고 빌마크스가 이를 해결하려 하지만 도리어 

범인으로 몰려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하이잭을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뭐 설명은 이렇게 했지만 영화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극장가세요.

이영화의 최고강점은 엄청난 몰입감 입니다. 영화시간이 두시간남짓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라요.

몰입의 이유 첫번째는 영화의 주제와 장소입니다. 영화의 주제는 하이잭입니다.

이영화를 보면 내가 비행기를 탔을 때 이런일이 벌어지면 어떡하지라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벌어지지 않겠지만 혹시모르지 하는 상황을 영화로 만들었기에 사람들은 더 몰입을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게다가 비행기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범인과 인질들이 뒤섞여 있고 20분마다 누군가 죽을 지모른다는 점등이 이영화의  몰입도를 더 높입니다.

두번째는 적절한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정말 적절합니다. 보통 액션의 경우 이야기의 전개가 상당히 헐겁거나,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집어넣어서 영화를 지루하게 하는데요, 이 영화의 경우 군더더기없는 전개와 적절한 교훈성 시사성 등을 넣어 부족하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 이야기를 완성한 것 같습니다. 주연과 조연의 조화와 그에 따른 감동적인 스토리도 괜찮았습니다.

세번째는 디테일한 씨지인데요 

이건 영화사보단 자막팀에게 칭찬을 해줘야 겠죠. 보면 자막 씨지를 정말로 잘해놨어요. 내용을 보시면 테러범과 문자를 대화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요. 영화 에서는 이것을 말풍선으로 표시해서 영화 에서 실시간으로 표시해 줍니다.

대강 이런느낌?

옛날 같았으면 저런 말풍선은 영어로 나오고 아래에 자막으로 나왔을 텐데요.

이 영화에선 저 말풍선에 우리말을 덧씌워서 한글로 말풍선을 띄우는데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어색하다가

나중에는 자막을 따로 볼 필요없어서 집중하기 수월했습니다.

그뿐만에 아니라 깨진액정에서 나타나는 말풍선을 표현하는 디테일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요소들과 스토리 그리고 액션 등이 맞물리면서 괜찮은 액션영화 한편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간나시면 꼭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