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스포약간]

예술공학 작성일 14.07.22 16: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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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가 지금 진행중에 있는데요,

제가 부천人인 관계로 여기저기 영화를 보러 다니느라 좀 바쁘네요

지난주에는 아오이 츠카사를 실물로 봤다는... 으헐헐~ +_+   암튼... 그렇고요,

리뷰할 작품은 다음달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박규택 감독의 터널 3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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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서 알 수 있듯이 공포영화구요, 강원도 어느 탄광촌 아니, 그냥 탄광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호러적인 요소를 첨가하여 만든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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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박규택 감독. 액면상으로는 저보다 어려보이는데, 암튼 말씀도 또박또박 잘 하시고

굉장히 '스마트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게 히트한 작품은 아직까지 없네요;;

 

일단 등장 인물들을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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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고 있는 은주(정유미)와 탄광 직원역의 동준(연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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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아들 기철 (송재림) 과 여자친구 유경 (이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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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섹시를 담당하고 있는 세희(정시연) 과 기철 똘마니 영민(이재희)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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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랑 도희. 사실 이 두 사람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더라구요

 

암튼 이 젊은 청춘들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탄광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연계적으로 표현한 작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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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개봉전 영화제 출품작이라 그런지 몰라도 영화 제목 '탄광 3D' 와는 다르게

2D로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그래픽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2D로 감상을 해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감독님 말씀은 영화 후반작업을 아직 진행중이라 하네요

전체적인 느낌은... '블러디 발렌타인' 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 느낌이 좀 강했구요

그리고 예전에 '더 홀' 이라는 영화의 그림자도 느껴졌습니다

 

공포영화가 그렇듯이 어떠한 창의적인 내러티브 보다는

현실적인 느낌에서 개연성을 중심으로 호러적인 요소를 풀어내는... 뭐 그런것일 텐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전체적인 스토리는 그다지 창의적이지 않습니다

개연성도 좀 부족한 듯 싶고... 암튼 조금 아쉬웠던 감이 있네요

 

배우분들의 연기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훌륭했다기 보다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는게 적절할 듯 싶네요

이쯤에서 현장 사진 몇개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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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앞에 기자들 틈새에 있었는데요, 극중 세희 역할을 한 정시연씨 실제로보니 키가 무~지 크더라구요 +_+

몸매도 훌륭했습니다 옆에 쭈구리는 박규택 감독님 ㅋ

저는 사실 정유미씨나 우희씨를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두분 모두 참석을 못했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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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난후 GV모습. 영화 촬영 때문에 송재림씨가 늦게서야 합류를 하셨는데

송재림씨가 등장하자 여학생들의 술렁거리는 소리가 ㅎㅎㅎ

실제로 보니 송재림씨 얼굴 크기가 엄청 작더군요 호오~ +_+

네분 모두 관객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을 해주시고 GV를 마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뭔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고 지적을 했는데

아무래도 극중 은주(정유미) 씨의 호연에도 불구하고 공포의 소재로 삼기에는

영화 스토리 라던지 또한 동준의 역할, 기철의 행동이 크게 다가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비슷한 작품들을 많이 봐와서 그랬는지 몰라도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제 주관적 개인적 평점은 6.5점 드리고 싶네요 

GV때 감독님이 8월 정식개봉하면 그때는 3D로 꼭 다시한번 봐주세요 라고 부탁의 말씀을 했는데

2D로 봐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그래도 영화 제목이 3D 인데... 흠...

 

내일은 김꽃비 연제욱 그리고 아오이 츠카사가 열연한 +_+

'원컷 - 어느 친절한 살인자의 기록' 으로 리뷰 남기겠습니다

썡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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