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이미지만은 맥스무비에서 참고하여 퍼온것입니다. 문제있음 삭제하겠음]

[아래는 천사맨 본인의 리뷰입니다.]

엑소더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가운데 한사람의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

깔끔한 정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써봅니다. 나중에라도

교회나 종교적 장소에서는 보지마시라는 당부와함께.

혹시 크리스천이 아니신분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제목처럼 종교성이

많이 있기에 참고하여 봐주시고 악플은 제~~발.

제.가. 맘이여려서~~~

우선 엑소더스의 뜻이(네이버 참고)

영어사전

exodus

이렇듯이 시대적으로 한 국가나 민족이 노예생활에서 빠져나가는 사건중에

그래도 알려져있고 종교적으로 공증이 있는 이야기이기에 시작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시작이고 끝이 된 영화라는게 간단한 리뷰입니다. 절대 종교적, 기독교적 영화가 아니고

그냥 신은 사람을 끝까지 어렵게 두지 않고 누군가를 통해 무력이든 공포든 모든 걸 동원해서

무릎끓고 항복해야 행복하게 해준다는 너무나 세상 영웅적인 영화가 된 것이다. 다만 여기서 영웅이 신과 모세일뿐.

그래서 영화를 본 한 사람으로 성경적인 해석과 너무 많이 틀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바란다. (중요부분 중심으로)

1.시대적으로 이스라엘민족이 당한 노예생활이 벽돌굽기는 맞다.(출애굽기1:13-14)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2.바로의 딸이 데려다 키운것과 이름이 모세는 맞다.[출2:10]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3.이제부터 틀린 부분들입니다. 모세는 자기가 피하다 병정을 죽인것이 아니고 노동하는 자기민족을 괴롭힌 애굽사람을 죽입니다.

[출2:11-12]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

4.모세는 람세스 앞에서 모함으로 쫒겨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람세스[바로]를 피하여 도망친 것이다.

[출2:14-15]그가 이르되 누가 너를 우리를 다스리는 자와 재판관으로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인 것처럼 나도 죽이려느냐 모세가 두려워하여 이르되 일이 탄로되었도다 /바로가 이 일을 듣고 모세를 죽이고자 하여 찾는지라 모세가 바로의 낯을 피하여 미디안 땅에 머물며 하루는 우물 곁에 앉았더라

5.하나님(신)이 어린이로 표현되었는데 이것은 너무나도 감독과 작가의 일방적인 표현이며 성경적이지 않다.

그리고 모세는 늪에 빠지지 않았다. 공포를 통해 너무나 극단적인 신과의 만남을 표현했다.[출3:1-4]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6.그리고 아주 중요한 만남의 대사가 빠져있다.늪과 비바람이 아니라 거룩한 땅에 온 것이었다.[출3: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7.모세는 칼을 선택하지 않았고 신(하나님)도 칼보다 지팡이를 주었다. 그리고 조력자는 눈이 아니라 핏줄형제인 형 아론이었다.

[출4:14-17]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하여 이르시되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냐 그가 말 잘 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그의 마음에 기쁨이 있을 것이라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의 입에 할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희들이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8.아론과 모세는 광야에서 만나고, 아론이 나서서 하나님이 전한 말씀과 이적을 보여주고 백성이 경배하며 만나 출애굽을 준비하게

되는 것이다.(출애굽의 뜻을 압축하면 엑소더스인 것이다). 절대로 칼과 무기를 가져와 보여주는 모세와 눈의 등장은 거짓이다.

[출4:27-3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

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우선 여기까지 정리를 하고 마치려고 합니다. 너무 스포가 깊숙해지면 영화 배급사 항의도 있을꺼 같고요^^;;;;

지난번 노아영화를 보고 한 번은 너무한다 하며 참았지만 이번에 엑소더스를 보고 이렇게 글을 쓸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어려워져가고 힘들어져 가는 세상에서 참으로 소망이 되고 진실성이 있는 영화가 많이 나오길 바랍니다.

2014년 12월 어느날 천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