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했던 B급영화 인터뷰

엉덩이를씰룩 작성일 14.12.29 16: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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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아시겠지만,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봉을 다시 한 것으로 유명해진 영화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선 다 보시고 한마디 하시더군요. 북한 아니었으면 그냥 조용히 묻혔을 영화라고

 

 

스토리는 대략 가십거리 기사를 확대해서 인기를 끌어모으는 쇼를 찍는 두 남자가 북한의 김정은을 인터뷰하겠다는 발상에서 시작됩니다.

(첫장면에 에미넴이 특별출현 해서 자신이 게이라고 밝히는 장면도 있습니다.)

 

성인개그도 많이 나오고, B급영화답게 허접하게 손가락이 잘리는 고어스러운 장면도 있습니다.

 

애초에 대단한 명작을 기대하고 본게 아니라 그냥 완전 쓰레기만 아니었으면 좋겠네.. 하는 심정으로 본것이라 저는 꽤 볼만했던거 같습니다.

근데 김정은을 희화한게 그 수위가 생각보다 낮아서리 전 완전히 개쓰레기자식을 만들어놓을줄 알았는데 그정도까진 아니더군요.

 

그냥 화제가 되었으니 한번쯤 볼만한 영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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