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야로 암살 을 보고 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번년도에 가장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위플래쉬 암살 이렇게 두개네요
감동적인 측면으로 리뷰가 좀 진행될것 같습니다
스토리나 이런 부분은 꽤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억지스러움도 없고
전지현이라는 배우가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진웅씨랑 감초역활도 좋았구요
다만 마지막을 뭔가 너무 감동으로 몰아가려는 멘트와 느낌이 있었지만
그런 부분도 억지스럽지 않았습니다
액션은 우리나라 영화가 점점 발전하구나를 느꼈는데
하정우와 조진웅의 맨손 싸움은 너무 폼이 쫌 그랬습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관점을 독립투사들의 슬픔과 주옥같은 대사(?) 이지 않나 싶은데요
지붕을 수리하지 않는 이유는 나라가 해방되면 자기집으로 돌아가니깐 고치지 않는다라는 멘트가 넘 인상 깊었고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ㅠ 이리 힘들게 살고 목숨 던져가며 나라를 위해 살았던 그들이
지금은 너무 쉽게 쉽게 불려지고 잊혀지고 .....
중고딩들 꼭 봤으면 좋겠다는 영화네요 요즘 너무 역사가 잊혀지는것 같아서 ㅜ
나이 있으신 분들(저는 30대)들은 보면 마음이 짠하지 않나 싶은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