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히어로 물과 다른 매력을 지닌 앤트맨.
볼게 없어 괴로웠던 지난 1달간의 갈증을 날려준 영화였습니다.
관람포인트
1. 가족 주의
딸 바보 아빠의 좌충우돌 히어로 계승기.
딸 바보 아빠의 난리법석 구출기.
2. 첫 등장한 2대 히어로
여태까지 등장한 히어로들은 모두 자신이 곧 히어로의 정체성을
지닌 인물들이었다면, 처음으로 계승을 받은 히어로의 탄생은 꽤나
흥미롭습니다.
3. 팀으로 움직이는 히어로
여태까지 마블유니버스시네마틱(마유시) 히어로 영화는 어벤저스를
제외하고 팀으로서 활동하는 모습보다는 히어로가 가진 힘과 재능으로서
사건을 풀어갔다면 이번 영화는 팀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4. 히어로 두명이 동시에 탄생하는 영화
여왕벌이 어쩌고 저쩌고... 이건 쿠키로 보세요.
관람 후 포인트(볼 사람만 글을 드래그해서 보시기바랍니다.)
[1대 앤트맨은 왠지 죽을거 같다.]
원작 시빌워에서 전쟁이 멈추는 계기는 바로 골리앗의 죽음입니다.
골리앗이 누구냐? 바로 1대 앤트맨 행크 핌입니다. 행크 핌이 작아지면
앤트맨과 옐로우 자켓이라는 영웅으로 변신하게 되고, 커지면 골리앗이 됩니다.
잘 알려져있듯, 시빌워의 종전은 바로 골리앗의 죽음이 계기가 되죠.
그래서 굳이 1대가 아니라 2대로 설정한게 아닐까... 물론 시기상 2대가 나오는게
맞기는 합니다. 토니 스타크가 아직 중년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그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와 초대 쉴드를 건국한 인물이 토니 스타크와 같이 활약하기엔 좀 그렇죠.
관람후 포인트 끝
결론
마블은 마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