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양 옆으로 푸른 들이 이어지는 교외의 마을로 이사를 온 쿠사카베 마사시.
오늘부터 엄마 하루코와 둘이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사실 아버지를 잃고 외로운 마사시지만, 엄마를 생각하며 밝은 척 하고 있다.
신나게 짐을 나르는 마사시는 새로운 보금자리인 단지에 어떤 기척을 느낀다.
다음날, 전학할 초등학교에서 설명을 듣고 귀가한 마사시는 그 정체와 만나게 된다.
그것은 해파리 같은 이상한 생물이었다.
어딘가 귀여우면서, 치카마(소세지)를 좋아하고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생물에, 마사시는 해파리보라고 이름을 붙인다.
말은 하지 않지만 왜인지 마음이 통해, 둘은 금방 친구가 된다.
쿠라게보를 가방에 숨겨 등교하는 마사시.
주위에 들키지 않을까 두근두근 하고 있던 마사시가 본것은 놀랄만한 광경이었다.
반 아이들 모두 "프렌드"라고 부르는 각각 신기한 생물을 데리고 온 것이다.
그들은 교사가 칠판을 향한 순간 디바이스라고 하는 컨트롤러에서 프렌드를 꺼내 조작한다.
마사시는 타츠야의 프렌드로부터 도전을 받지만 쿠라게보의 출륭한 쿵푸 기술로 승리한다.
마사시가 귀가하자 연구소에서 일하는 숙부 나오토와 어머니가 현관앞에서 말싸움을 하고 있다.
「이 마을은 위험해」라고 말하는 숙부에게,「그럼 나가라는 얘기야?」라고 소리치는 엄마.「이상한 일이 생기면 뭐든지 상담해라」라고 마사시에게 이야기하는 나오토는 가방안의 쿠라게보를 눈치채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어느날 하교 길에 마사시가 신사에 들렀다. 그곳에서 남학생들이 프렌드를 조작하며 싸우고 있다.
마사시도 배틀에 참가시키려 하지만 쿠라게보의 모습은 없었다. 프렌드가 없냐고 몰아세우는 중 쿠라게보와 크고 힘이 센 "루쿠소"가 나타나 격퇴한다. 루쿠소는 같은 반인 사키의 프렌드였다. 사키는 마사시에게 가족 일로 풀이 죽어 있을때 검은 망토를 입은 연구소의 탑 멤버가 나타나「절대 배신하지 않는 친구」라고 말하며 디바이스를 주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마을의 초등학생들에게 디바이스를 배포했다.
이윽고 프렌드를 사용한 싸움이 시작되고, 여기저기서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과연, 검은 망토 멤버의 목적은? 왜? 쿠라게보에겐 디바이스가 없는건가? 그리고, 프렌드에게 감춰진 비밀이란?
수수께끼의 열쇠를 가진 연구소로부터 어린이들에게「프렌드로 시합을 해보지 않겠는가」라는 메일이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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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르지만 시골에 가서 살게 되면서
이상 생물과 만나게 되는건 모모의 수상한 다락방이랑 비슷하네요 ㅋㅋ
일본에서는 흥행에 실패했다...는..ㅋㅋㅋ
어린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듯 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