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 걸 (DANISH GIRL)
2015년 / 미국 / 톰 후퍼 감독
에디 레드메인, 알리시아 비칸데르
남주는 사랑의 대한 모든것으로 알려진 에디 레드메인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대니쉬 걸(DANISH GIRL) = 덴마크여자 라는 뜻입니다.
스토리, 영상, 의상, 미술보다 인상적이었던 게르다의 사랑 그리고 성정체성의 힘들어 하는 베게너의 연기력이 정말 일품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여장을한 본인을 릴리라고 칭하며 그것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이 우연한 계기로 베게너는 그의 성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괴로워 하는 모습을 게르다는 지켜보며 힘들어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건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릴리의 간절함과 열정이 아니라,
그런 릴리를 위해 이별의 아픔을 감내하는 게르다의 희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르다는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에이나르를, 릴리를 이해했기에, 사랑했기에 그를 보내 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