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타베 탐정의 사무소에서 사무 아르바이트를 하던 사쿠마는 새로운 업무를 익히게 된다. 바로 악마를 소환해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해결하게 하기 위해서인데.. 아자젤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이게 악마 맞나..' 싶을 정도로 귀여워진 악마 캐릭터들일 것이다. 보통 악마라 하면 사악하게 생긴 외모는 기본이요 사람들을 타락시키기 위해 온갖 음험한 방법을 쓰는 것들이지 않은가! 그런데 이 작품에선 (사정이 있어서지만) 악마들이 무려 2등신의 귀여운 캐릭터들로 탈바꿈했다! 물론 하는 짓이나 속은 악마의 그것일지라도, 너무나도 매력적인 요 꼬마 악마들이란.. 미워할 수가 없다. 본격 개그 성인 애니메이션 코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인 애니메이션이니만큼 노골적으로 야한(?) 장면이 등장하거나, 야한 말이나 행동에서 오는 개그 요소들도 많지만 그 요소들이 적당히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지는 않고, 오히려 캐릭터들 간의 에피소드라던지, 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서 튀어나오는 여러 개그 요소들이 많은 덕분에 남성은 물론 여성분도 재미있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악마, 그리고... 천사 변태도 등장하고 ㅋㅋㅋㅋㅋ어둠이 있으면 빛이 있기 마련, ~아자젤씨에도 천사라는 존재가 나온다. 그러나 이들은 인간이 바라는 전일제만능무보수 천사들이 아니다. 오로지 악마를 존재하게 하는 '글리모어' 를 찾아 천계로 올라가 신에게 바쳐 해당 글리모어의 악마를 소멸시킴으로서 자신의 신분을 상승, 부를 꾀하는 존재로 나올 뿐이다. 괴짜가족을 능가하는 엽기적인 장면이 수두룩합니다잔인?한 장면이 자주 나오니 심약자분들은 보지마세요부르잖아요, 아자젤씨 그렇지만 개그 요소는 확실하기때문에 오랜만에 시원하게 웃어보고싶으실 분들에게 추천하는 애니입니다 마지막화에 조금 무리해서 감동을 집어넣으려고 한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결국에는 그 감동마저 웃음으로 바꿔버리는 부르잖아요, 아자젤씨 아직 보시지않은분들이라면 꼭 한번 봐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