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아수라..감상평

장비래욜 작성일 16.09.29 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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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가 제일 맘에 드네요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영화 끝나고 일어나는데 머리도 살짝 아프고 뭔가 가슴속이 탁해진것 같더라구요

 

정우성 연기 가지고 말이 많던데 특히 욕할때 어설프다 입에 안붙는다 했는데 저는 뭐 신경 안쓰였습니다. 

 

정우성 캐릭터 자체가 어정쩡한 캐릭터라구요 완전한 악인으로 들어가는 문턱에서 못들어가고 망설이는 모습이 표정에 또한 드러나고

 

그나마 선으로 돌아서자니 돈뭉치 앞에서 못돌아 서는 모습 그리고 나중에 주지훈에게 진심어린 조언과 걱정 그리고 동시에 자신을 

 

무시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대한 열등감도 같이 공존하고 뭘해도 감정이 복합적으로 엉커있는 캐릭터라 욕과 대사들이 어설퍼도 

 

자연스레 받아 들여 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배경 분위기가 마치 홍콩 같더군요 그리고 캐릭터들은 부당거래 혹은 신세계인데 풍기는향은 황해 같네요 ㅋㅋ

 

이런 영화들을 워낙 좋아해서 (초록물고기 넘버쓰리 사생결단 부당거래 신세계 내부자들 그때그사람들 등등) 전 조금 부족 할지 언정 욕을

 

엄청나게 할영화는 아니라고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자세한건 못쓰겠네요 조심스럽네요 이제 막 개봉한 영화라 보실분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모두 좋은 하루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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