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정부에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하고 그걸 포기해서는 안돼요.
그 원칙을 기반으로 미국이 세워진겁니다.
-스노든-
건강한 보수주의자 영화일까?
보수주의자가 진보주의자로 바뀌는 영화일까?
아니다.
그저 보수와 진보 그런 이념보다 더 우선인 국민의 기본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념에 대한 차이는 존재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국민으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는 존중되어야 한다.
더큰 무엇인가를 위해 설령 그것이 국가의 안보에 위협이 있다해도 그 원칙은 지켜야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는 영화입니다.
점점 다양화되는 사회에서 나오는 다양화된 위협에
우리는 국가의 권력의 그늘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권력은 국민을 보호하는데 사용하라고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그 권력의 주체는 국민임을 항상 기억해야합니다.
무거울 수 있는 주제지만
잊어 버리면 안될 그런 주제를 다루고 있기에
영화 스노든이 더욱 더 빛나는게 아닐까합니다.
여담이지만..
조셉 고든 레빗의 연기는 완벽해지고 있는중입니다.
o(>_<)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