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인 여중생 ‘미래’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게임 세계 ‘원더링 월드’.
괴물 같은 아빠도 없고, 외로운 학교도 가지 않아도 되는 그 곳에서
미래는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다 난생 처음으로 현실친구를 사귀기 위해 '태양'과 '백합'에게 다가가려 조금씩 용기를 내어 보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상처 받고 더욱 움츠러 들고 만다.
게다가 유일한 세상이었던 ‘원더링 월드’마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다시 혼자가 된 미래는 랜선친구 ‘재희’를 만나러 가는데…
새로운 세상을 만나버린 ‘미래’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원작을 읽지않고 영화로 여중생a를 접해봤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함축되어있었고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볼수록 가볍게 볼 영화내용이 아니었음을 느꼈고 마음이 아프다가도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요즘은 액션, 느와르 ,범죄, 정치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이 나와서
여중생a같이 잔잔한 영화가 주는 의미가 더 크게 와닿았던것 같습니다.
장미래는 현실의 상황을 반영한 모두의 대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A라는 인물이 되었을겁니다.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이해하며 도와주고
아껴준다면 더 좋은 영향을 끼치지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