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는 헐크빼고 다 봤을 정도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데,
드디어 앤트맨2가 개봉했다는 소식에 시간내서 보고 왔습니다
앤트맨 1편은 3년전인 2015년에 본 것으로 기록되어있더라구요 ㅎㅎㅎ
1편을 본지 3년이나 지났다니.... 하긴 앤트맨1 이후에 나온게 시빌워니까 오래되긴 했네용
2편 개봉 전에 1편을 다시 본 상태라 이해 쏙쏙
<줄거리>
“이제 믿을 건 자네 둘 뿐이야”
사이즈부터 다른 마블의 히든카드가 온다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진 양자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술을 훔쳐 달아난 고스트를 쫓던 앤트맨과 와스프는 상상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는데…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에서 앤트맨(스콧 랭)은 몸집이 20m이상 커지며 사람들에 눈에 띄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해 FBI로부터 2년동안의 가택연금 처분을 받게됩니다.
GPS가 달린 전자발찌까지 차고 있어서 집에서 나가는 즉시 FBI가 쳐들어옵니다 ㅋㅋㅋㅋ
?가택연금 처분이 끝날 날이 얼마 남지않은 어느날.. 스콧은 이상한 꿈을 꾸게 됩니다.
앤트맨 슈트를 만든 행크 박사의 아내이자 호프 반다인의 엄마인 '재닛 반다인'에 대한 꿈이었는데요.
뭔가 이상하다 느낀 스콧은 집 안에 몰래 숨겨둔 핸드폰을 이용해 행크 박사에게 음성 메세지를 남깁니다.
후에 음성 메세지를 확인한 박사와 호프는 스콧의 전자발찌를 거대 개미에게 채운 뒤 빼내는데요
박사는 '재닛이 양자영역 어딘가에 살아있으니 구해내야한다. 그것은 재닛이 너에게 보낸 메세지다.'라는 말을 합니다.
이렇게 그들의 '호프 엄마(재닛) 구하기'가 시작되죠.
그 과정에서 빌런 같지 않은 빌런 에이바(일명 고스트)도 나오고 FBI며, 에이바로부터며 여러 방해를 받지요
에이바는 이번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계속 주제가 되는 '양자 영역'과 깊은 관련이 있는 인물로 양자 영역 연구의 피해자이자
어쩔 수 없이 빌런이 된 모습으로 나옵니다.
사물을 통과하는 페이징 능력과 투명화 능력 등이 있지만 이 능력들이 대부분 주체가 되지 않으며 엄청난 고통을 동반하고 있다는 것 ㅠ
내용의 중점이 '양자영역'과 '호프네 엄마 구하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앤트맨의 파트너는 호프입니다.
와스프(wasp) = 말벌 답게 날개도 있고 독침을 쏘기도 합니다.
요즘 마블 시리즈들이 너무너무 재밌어서 앤트맨과 와스프도 큰 기대를 했었는데요.
사실 기대만큼 재밌진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시빌워 사건과 인피니티워 사건의 중간다리로서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 영화이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롭게 봤어요 ㅎㅎㅎ
그래도 '앤트맨과 와스프 = 호프 엄마 찾아 삼만리' 라는 느낌이 더 강하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