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결혼식

latteup 작성일 18.09.04 09: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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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예술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사랑은 타이밍이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두가지 말이 가장 잘 와닿는 영화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어우...둘이 어쩜 저렇게 타이밍이 안맞는지 ㅠㅠ
특히 우연의 순애보는 어마어마했어요 ㅠㅠ
첫눈에 반했던 첫사랑과 계속 어긋나던 타이밍
가까스로 만나게되었지만
또다시 어긋나는 마음들과 말들..
많이 안타까웠더랬죠
승희역시 자꾸만 어긋나는 인연이었고
알고있었지만 눈감을수밖에 없었던 상황들
그리고 밀어낼수밖에 없었던 상황들...
보는데 자꾸 그런 추임새가 들어가더군요
'어우야!!!' '왜!!' '아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막 와!!! 재미있어!!와!!!
라는 느낌은아니지만
잔잔하고 은은한...
옛 첫사랑이 떠오르는 영화였어요

박보영배우님의 귀여움과
김영광배우님의 멍뭉미가 합쳐서
보는내내 귀여웡!!! 을 외치고 싶은 느낌이었달까요 ㅎㅎ
두 배우님다 웃는게 너무 이쁘셔서...눈이부실지경이었답니다!

감초같은 친구들도 빼놓을순 없겠지요!!
마지막 엔딩에 다다랐을때 친구들이 보여준 의리!!
이야...
뭔가 민폐(?)이기도 했지만
뭔가 왠지모를 훈훈함과 멋짐이 묻어나오더라구요 ㅎㅎ

시사회를 갔었는데
생각치도 못하게
김영광 배우님이...!!!!!
(박보영배우님도 오셨으면 좋았겠지만 ㅠ)

엄청 훈훈한 미소에
교회오빠 비주얼이시더라구요 ㅎㅎ
왠지 뜻밖의 개이득 느낌이었어요!!!!

마음이 흐뭇하지던 그런 영화!
미소가 참 예뻤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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