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듣던 용아맥 새벽 2시반 영화로 해서 보고 왔습니다.
진짜 괜히 사람들이 용아맥 용아맥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이맥스라서 제 눈에 보이는 시야각 중
정말 90%가 다 스크린만 보였구요 3D까지 더하니 진짜 조금의 과장만 더해서 영화를 VR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J38번이어서 중간 줄에 오른쪽 블럭이었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앞에서 보는 분들은 고개 아플 것 같더라구요. 사실 저도 한 두 줄만 더 뒤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D안경에 자꾸 김이 서려서 중간 중간 김 닦아내는게 조금 짜증났지만
정말 처음에 영화 시작되고 3D안경 끼고 보기 시작하는데 우와 우와 소리 나왔어요.
일반 2D로 먼저 보신 분들은 용아맥 아니면 최소 천호나 왕십리라도 아이맥스 3D로 한번 더 영화 보시길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