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터] 리뷰

거리의연주자 작성일 22.08.09 21: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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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액션의, 액션에 의한, 액션을 위한 영화다.

 

스토리는 기본 골격만 있다. 잘 짜여진 스토리를 기대하면 안 된다.

 

시종일관 액션으로 시작해서 액션으로 끝나는, 짬짬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구조다.

 

액션만 놓고 본다면 근래에 이런 액션 영화를 본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액션 하나 만큼은 끝내준다.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 고난이도의 액션으로 2시간 조금 넘는 러닝타임에도 눈을 떼지 못 한다.

 

액션 하나 만큼은 지금껏 본 영화 중 탑이다. 나는 이런 수준의 액션을 보지 못했다.

 

유일한 단점은 액션에 비해 스토리가 약하다는 건데 어차피 이 영화는 액션으로 승부하는 영화다.

 

이 정도 액션에 이 정도 스토리면 충분하다.

 

액션 하나 만큼은 한국 영화, 외국 영화 통틀어서도 탑을 주고 싶다.

 

나는 솔직히 별 기대 없이 보다가 놀랐다.

 

그만큼 액션 수준이 높다. 저걸 어떻게 찍었나 궁금할 정도로.

 

액션에 올빵한 그런 영화다.

 

내가 눈을 떼지 못하고 봤으니 킬링타임용으로 손색이 없다.

 

스토리까지 좋은 작품성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냥 액션 영화가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그런 영화다.

 

원래 이 리뷰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충격을 받아서 쓴다.

 

액션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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