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리뷰 (절대스포)

JohnNa 작성일 24.02.24 14:22:08
댓글 13조회 119,764추천 14

결론 : 별 다섯개중 세개 반 또는 네개.

 

 

추천요소

-스토리 깔끔함

-연기 잘함

-이런 저런 설정들은 꽤 치밀함

 

비추천 요소

-후반부 스토리를 중심으로 생각하면

초반부 스토리는 조금 쓸데없다는 느낌?

물론 귀신이 사람도 죽일 수 있다는

빌드업을 위한 것이라면 납득은 하지만

그래도 좀 길다는 느낌?

 

초반부 스토리 중심으로 생각하면

후반부 스토리는 벗어난, 과한 느낌?

 

-곡성이 장르적 관점에서 선을 좀 지킨 느낌이라면

파묘는 선을 넘어서 아예 퇴마로 넘어간 느낌

 

-뜬금없는 역사적 부분?

 

 

여기서 부터는 스포

-쇠말뚝은 일제강점기인데 왜 다이묘 귀신이 나왔나 했더니

도쿠가와 이에야스 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투구 갑옷에

말뚝을 박고 음양사들이  수호정령으로 박아버렸다는 설정은

매우 참신하고 설득력 있었음.

 

-초반부 귀신과 다이묘를 첩장하여

이중으로 쇠말뚝을 보호하는 등의 설정도

매우 그럴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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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댓글 내용스포있음)
    스포있음
    스포있음
    스포있음
    저도 중간에 장르가 전환되면서 다소 당혹스러웠지만 나름 설득력 있게
    잘 만든 거 같습니다.
    사실 삐긋했으면, 특히 조금이라도 유치해졌으면, 약간 위험한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스토리를 잘 풀어낸 거 같아요.

    앞서서 성공 시킨 영화가 있기에 투자자나 제작사 눈치 안보고 잘 만든 거 같아요.

    그리고 배우개그로서 이순신 장군님이
    환생하셔서 왜적을 무찌르게도 되네요 ㅋㅋㅋㅋ
  • 충전원24.02.24 23:17:45댓글바로가기
    0
    개인적으로 마지막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
    역사적인 부분이 없었다면 그 장면이 없었을 수도 없엇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보면서 장재현감독 영화 맞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컬트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람을 추천합니다.

    아!장재현감독님 계속 활동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은사제들부터 세편 모두 좋았습니다,
    사랑합니다.감독님
  • 충전원24.02.24 23:17:45 댓글
    0
    개인적으로 마지막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는데
    역사적인 부분이 없었다면 그 장면이 없었을 수도 없엇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보면서 장재현감독 영화 맞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컬트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관람을 추천합니다.

    아!장재현감독님 계속 활동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검은사제들부터 세편 모두 좋았습니다,
    사랑합니다.감독님
  • 안녕세상아24.03.17 22:22:08 댓글
    0
    저는 진짜 후반부로 갈수록 재미있다를 넘어서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영화 내용이 감동이라기보다도, 우리나라에 이 정도로 오컬트를 깊게 파는 감독이 있다는게 정말 감동이었어요...
  • 우주최하노동자24.02.25 15:42:37 댓글
    0
    (댓글 내용스포있음)
    스포있음
    스포있음
    스포있음
    저도 중간에 장르가 전환되면서 다소 당혹스러웠지만 나름 설득력 있게
    잘 만든 거 같습니다.
    사실 삐긋했으면, 특히 조금이라도 유치해졌으면, 약간 위험한 장면도 있었지만
    그래도 정말 스토리를 잘 풀어낸 거 같아요.

    앞서서 성공 시킨 영화가 있기에 투자자나 제작사 눈치 안보고 잘 만든 거 같아요.

    그리고 배우개그로서 이순신 장군님이
    환생하셔서 왜적을 무찌르게도 되네요 ㅋㅋㅋㅋ
  • 맨날놀고있다24.03.17 21:34:28 댓글
    2
    전반적으로 재밌게 보긴 했지만, 후반부에 귀신 괴물 나오면서 주인공들은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유치해서 하품이 나오더군요.
    어차피 물리적으로 죽일 수 있다면 경찰을 부르면 되는데... 거기서부터 논리가 틀어지니 전체 스토리가 허물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경종24.03.17 23:25:48 댓글
    0
    저 역시 유치함을 느꼈지만,
    한국판 엑소시스트인 면이 있어서, 젊은 층이나 외국인들에겐 흥미로울 수 있다고도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에 단순히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주역에 나오는 음양오행에 따라
    물이 젖은 나무가 불타는 금속을 이긴다는 원리를 이용했던 것 같아요.
  • 내아이디내놔24.03.17 23:25:55 댓글
    0
    물리적으로 죽였다..... 음양오행의 법칙에따라 나무 목에 수에 기운을 담아서 화에 기운이 담긴 금을 죽이는건데
  • 볼텍스가우리24.03.18 00:52:08 댓글
    0
    물리로는 못죽인다고 나옵니다.
  • 볼텍스가우리24.03.18 00:51:26 댓글
    0
    영화 전반부가 필요했던 이유..
    후반부만을 중심으로 만들면 다큐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빌드업이 필요한 것도 있고, 해방 후 그 많은 재산을 오롯이 가지고 해외로 나가 잘먹고 잘사는
    그냥 부자로 사는 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이기도 하죠
    또한 반대로 후반부에 나오는 두 사람의 대사 중, [도시전설]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 역시
    이 영화가 단순히 도시전설같은걸 모티브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는 걸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서 말하는 거죠
  • 대원외고224.03.18 01:16:02 댓글
    1
    중반 이후 노잼
  • Fleas24.03.18 08:26:03 댓글
    0
    곡성같은 영화를 기대하면서 봤는데
    검은사제들 기대하면서 영화 사신 보는 기분이었음
  • 원하는게뭐냐24.03.18 08:56:17 댓글
    0
    초반부를 생각하면 후반이 과해지고 후반부를 생각하면 초반이 초라해져서 그 빌드업이 자연스럽지 않은 느낌을 좀 받았던거 같습니다. 초반에 몰입하는 단계에서 아들을 그렇게 소비하는 것이 아닌 좀더 비중있게 몰아 가먕서 스릴적인 요소를 포함시켰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음양을 이해하고 오행을 이해함으로써 아무런 영적 능력이 없는 사람이 영적인 존재를 상대한 부분에선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실에선 해낼 수 없는 일을 해냈다는 것이 참 인상깊은 영화 였습니다.
  • 피즐뱅아저씨24.03.18 09:26:19 댓글
    0
    전반적으로 다 좋았슴..
    다만, 거대 도깨비불은 중장비로 돌리는 듯 한 느낌이 너무 강해서 좀 깼슴..
  • 똘뺑이24.03.18 12:57:44 댓글
    0
    퇴마록 실사화라고 생각해도 재밋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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