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 Dylan - Mr. Tambourine Man (1964)

소주정예 작성일 08.11.16 21:10:09
댓글 3조회 192추천 1

 

 

 

 

bob dylan  -  mr. tambourine man

 

1964년 newfort folk festival  dvd에서 발췌

 

122683632879384.jpg

 

[bringing it all back home]  1965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꿔놓은 위대한 bob dylan의 작품이다.

밥 딜런은 이전까지 고착되어 있던 작사/작곡가, 연주가, 가수의 4분법을

깨부수며 싱어/송라이터의 시대를 열었고, 또한 가수는 노래를 예쁘게

잘 불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철저히 깨뜨리며 성가신 듯한 위악적 창법을 선보였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대중음악이 그저 춤추기 위한, 또는 이발소나

치과의 대기실에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배경으로 틀어놓는 음악이 아니라,

감상자의 자의식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하는 진지한 예술이라는 것을 각인시켰다.

 

밥 딜런이 친구들과 미 대륙 횡단여행 (뉴욕 → 샌프란시스코) 도중에 만든

'mr. tambourine man'은 folk rock이라는 장르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밥 딜런의 자작곡 중에서는 유일하게 차트 넘버원에 오른 곡이기도 하다. 

 


 

======================================================================

 

 

 

 

the byrds  -  mr. tambourine man

 

122683701086542.jpg

 

 [mr. tambourine man]   1965

 

 

the byrds의 첫번째 싱글 발표곡. (us #1, uk #1) 1965년 동명 데뷔 앨범 수록.

'turn, turn, turn', 'eight miles high' 등과 함께 버즈를 상징하는 대표곡이다.

 

bob dylan의 데모 버전을 토대로 작업을 했는데,

약간의 가사를 빼고, 12현 어쿠스틱 기타 리드를 집어넣었다.

이 곡을 계기로 버즈는 딜런에게 일렉트릭 기타를 잡도록 했고,

그것이 바로 folk rock의 시작이었다.

프로듀스 스타일이나 백킹 보컬 트랙이 beach boys의 'don't worry baby'(1964)와 비슷한데,

그것은 거의 같은 시기에, 같은 세션 뮤지션들 (the wrecking crew)이 두 곡을 작업했기 때문이다.  

 

 

 

 

소주정예의 최근 게시물

음악 인기 게시글